한국 주최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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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최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 수립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3.05.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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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 클로버(Petar Klovar) FIM 종목 128m로 세계 신기록
페타 클로버가 수심 128m에서 가져온 텍을 보여주고 있다
페타 클로버가 수심 128m에서 가져온 텍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신문] 서브원(대표 강성준)이 개최한 프리다이빙 수심 대회 ‘2023 AIDA Asia Depth Challenge in Cebu’의 마지막 날인 17일 페타 클로버(Petar Klovar, 크로아티아)가 프리이멀전 종목에서 128m에 성공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시리아 등 6개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세계 신기록뿐만 아니라 대륙 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페타 클로버가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프리이멀전(FIM, Free Immersion)은 핀을 착용하지 않은 채로 하강 줄을 잡고 수심을 겨루는 종목으로 프리다이빙 수심 대회의 꽃이라 불린다. 페타가 이번 경기에 착용한 슈트는 서브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 거점 육성사업의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프리다이빙용 원피스 슈트로, 0.3mm의 특수 원단을 사용해 다이빙 퍼포먼스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회를 개최한 서브원 강성준 대표는 “프리다이빙의 새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서 기쁘다”며 “프리다이빙의 매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분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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