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가 주최∙주관하는 ‘제4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5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204명, 품새 435명, 격파 176명이 참가하여 ▶25일(목) 중등부 ▶26일(금) 고등부 / 대학부 ▶27일(토) 초등부 / 생활체육(겨루기) ▶28일(일) 엘리트 품새 / 생활체육(품새, 격파)으로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25일(목)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승완 고문,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화연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장, 최재춘 김운용위원회 위원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GTA 김경덕 회장,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협회장 및 이사, 실무자, 엄광섭 원로복지연금위원회 위원장, 연금위원회 등 많은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해외 초청인사 태국 파타야 포라멧 가피체 시장, 쿠라마 지자야 바른 시의회 의장, 놉시차 나나컨 교육감, 시완부큰 재무차관, 위라팟굳타랑 부교육감, 곰크릿나라팟 체육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박희수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 심판 선수 대표선서, 우승기 반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체육 발전과 태권도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명예 6단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늘 이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여러분들의 실력을 과시해 주시기 바라며 태권도는 스포츠이기 전에 무도입니다. 스포츠에서 보이는 승부욕보다는 태권도를 통해 하나가 되는 무도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글로벌 태권도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태권도 발전에 노력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개회식 후 축하공연으로는 화려하고 멋진 난타 공연과 ‘기죽지 마라’라는 김현우 작곡, GTA 김경덕 회장이 태권도인들을 위해 직접 작사한 곡으로 XPL 태권예술단의 공연으로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대한민국의 아들 1군단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퍼포먼스 시범 또한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자리를 빛낸 포라멧 가피체 시장을 비롯한 태국 파타야 일행은 개회식 후 김경덕 회장이 직접 안내하여 용문사를 방문하였다.

파타야 시장을 비롯한 일행은 김경덕 회장의 뜻깊은 안내와 배려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과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되었다. 이번 경기도 대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준비하여 태국에서도 태권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수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