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코로나19 의심 유학생 2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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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의심 유학생 2명, 음성 판정
  • 최승옥 기자
  • 승인 2020.0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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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콜센터와 시 보건소로 각각 신고 된 2건의 의심 증상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신문] 시 보건소는 19일 콜센터(1339)를 통해 기침과 발열 증상을 신고한 대학생 J군(21. 중국인)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기침과 고열로 119로 신고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방문했던 대학생 L양(24, 중국인) 역시 음성으로 판정되어, 격리를 해제하고 숙소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두 학생 모두 신학기를 맞아, 1월 28일과 2월 2일, 각각 중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없는 상태이다.

안성시는 개학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속속 입국함에 따라 대학교 기숙사 주변과 대덕면 내리에 방역을 강화하고 마스크 2천개를 우선 지급할 계획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코로나19 관련 홍보물을 집중 게시했다.

시는 내혜홀 광장의 대형 전광판과 공도육교와 종합운동장의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예방 안내 영상을 하루 120회에 걸쳐 송출하고 기관 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알리는 등, 안성시 홍보 채널을 풀가동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정부의 중국입국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입국단계에서부터의 철저한 검역과 보호조치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개학 후 2주 동안 중점적으로 대학가 주변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행동수칙

 

☑ 일반국민 행동수칙

 

①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②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③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④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⑤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⑥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행동수칙

 

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②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기

③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④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⑤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⑥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120콜센터 또는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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