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 의정 위원회" 기업인 흉상 건립사업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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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 의정 위원회" 기업인 흉상 건립사업 폐지하라!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6.16 2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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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흉상 예산, 예결위 최종 삭감.폐지하라"
울산광역시 제7대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 의정 위원회

16일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제7대 울산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울산 민주 의정 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위원회는 김두겸시장의 '기업인 흉상 건립 사업' 예산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설치비 200억 전액 삭감되었다. 삭감 결정을 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위원장과 의원들을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이번 사업의 심사과정은 집행부와 의회가 동일정당으로 획일화 되었을때 일어나는 비민주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주장했다.

집행부는 공청회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250억이나 되는 사업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심사와 동시에 예산안을 신청했다.

또 공유재산취득을 조례가 제정되기도 전에 승인해 50억이라는 시민예산이 조례 근거도 공론화 과정도 없이 승인되는 집행부와 의회가 공동체가 되었다며, 이러한 과정을 살펴볼때 상임위의 설치비200억 삭감은 그 진정성과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부지조성비 50억은 승인하고 설치비 200억은 삭감한다는 앞.뒤 말이 맞지 않는 일이다. 성난 시민들과 여론의 눈치를 보고 잔꾀를 부리고 있다며, 예결위에서 설치비 논의도 전에 승인된 부지매입비 공유재산 취득비 50 억도 삭감되어야 마땅하다 주장했다.

이번 기업인 흉상 건립사업은 의회의 입법절차나 공론화 과정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다 미수에 거친 김두겸시장표 뜬금 정책사례의 대표적 전형으로 100%자당 의원들로 구성된 상임위에서 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제동이 걸린 부끄러운 사건이 되었다.

김두겸시장은 울산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급조로 추진한 기업인 흉상 건립사업을 전면 폐지할 것을 주문하며, 기업해서 성공한 기업인만 보지말고, 평생을 그 기업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아직도 불안한 노후대책에 울산을 따날 수밖에 없는 베이비부머 은퇴 노동자의 처지를 보고, 대기업 총수의 성공담과 그들의 울산에 대한 헌신만 보지말고, 불철주야 노동현장에서 피땀 흘리며 경제부흥에 힘써온 노동자의 굵은 땀방울과 거친 손마디의 공헌을 보라!

지금이라도 김두겸시장은 ‘기업인 흉상 건립 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힘없고 빽없고 기댈 곳 없는 취약계층 시민, 박봉의 청년 노동자,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힘없는 시민들의 사기를 세워줄 수 있는 정책수립과 예산 편성을 촉구한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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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정한가 2023-06-16 22:09:06
흉상업체와 뭐잇나 뭐가급해서 그랫을까..의심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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