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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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성료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3.06.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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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글로벌신문] 제35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0일간의 대장정 끝에 25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작년 제34회 경희대 총장기 대회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끊임없는 수직회전격파, 수평회전격파, 채공도약격파, 종합격파, 자유격파품새가 진행된 격파부문에서는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기존 한 장이었던 태권도 매트를 2장으로 높여 선수들이 착지 시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줄였다.

다음으로 장비와 코트 수 변경이다. 작년에 선택된 DEADO 전자동 전자호구, 전자 머리보호대에서 2023년 3월에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전자호구 업체로 새로 선정된 TS(태권소프트)로 변경되어 사용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새로 만들어진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경희태가’이다. 경희태가는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대표 음악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경기 시작 시, 결승 경기 출전 시에 울려 퍼졌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자체 제작하였으며 가사는 학과 공모전을 통해 작사했다. 경희태가의 웅장하고 비장한 멜로디는 대학 총장기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경희대학교 총장기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이번 경희대학교 총장기 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격파 부문에서 무향시범단태권도장, 품새부문에서 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이 차지하였다. 겨루기부문에서는 남고부 우승이 강원체육고등학교, 준우승이 충북체육고등학교였고, 여고부는 우승이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준우승이 강원체육고등학교였다.

한편 약 2,632명이 출전한 작년 제3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대회에 비해 올해는 약 500이 더 많은 약 3,103명이 출전하여 경희대학교 총장기의 뜨거운 관심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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