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2050 기후재단, 공동주최한 2023년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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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2050 기후재단, 공동주최한 2023년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
  • 글로벌신문
  • 승인 2023.06.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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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개발 논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은?"
장대식 이사장이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하의 지속가능 에너지시스템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장대식 이사장이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하의 지속가능 에너지시스템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제공

[글로벌신문]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은 지난 26일 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국제경제학회가 주관하고,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제주특별자치도, 고려대학교 글로벌 에너지정책 전문가 양성 연구사업단(GETPPP) 등 총 18곳의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장대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 7월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한 말을 인용,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승인된 제6차 IPCC 보고서를 언급하며 현재 인류가 마주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조하였고, 이를 위한 논의를 하게 되는 의미 있는 장을 열게 되어 기쁨과 환영의 의사를 내비쳤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26일 한라홀에서 진행된 세션 4에 참여했다. 본 세션은 우종률 고려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인도네시아 PT Pemnbangkitan Jawa Bali Investasi의 Adimas Pradityo Sukarso 부장, 카메룬 에너지수자원부의 Frankline Enow Arrey 사무장, 보츠나와 기술연구 및 혁신 센터의 Mareledi Gina Maswabi 연구원이 참여하여 각각 “인도네시아의 재생에너지 플랜트 개발: 한-인도네시아 협력 파트너십 기회”, “수리지구화학과 통계적 접근을 활용한 베타레 오야 광구의 광업활동이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 평가”, “BITRI와의 연구 협력가능분야”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은 패널 토론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지속가능발전‘의 주제로 김상희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사무부총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Adrianus 차장,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Wisnu Adipurwoko 차장, 태국 전력공사 Nicha Somboon 회계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27일 개회식에서는 제8대 유엔(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반 이사장은 우리 정부가 앞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였고 이에 대해 현실성 없는 목표가 아니냐는 비판적인 여론도 있지만 ”올림픽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는 어렵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 이사장은 “행성 B가 없으므로 플랜 B란 없다(We don’t have plan B because there is no planet B)“고 말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시급성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며 ”지속가능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은 함께 나아가야만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발전은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26~28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46회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사진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제공
26~28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46회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사진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제공

본 학술대회는 총 세션 10으로 나뉘어 한라홀, 사라홀1, 사라홀2, 일출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고, 이를 찾은 많은 참석자들의 활발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각 세션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1,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2,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통합평가 모형개발, △신재생에너지와 수출지원전략,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지속가능발전,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지속가능 에너지 정책: 국가별 연구, 지속가능 에너지, △좌초산업과 에너지 시스템, 글로벌 에너지 산업 동향 및 협력,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 △[특별 패널토론] 경제안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금융산업 발전과 ESG 경영, 글로벌 수요예측 시장‧산업동향의 분석‧예측시스템 개발, 새로운 경제, 통상환경 시대의 중소기업, △동북아경제협력과 북한, 세계화와 기업 동학, 미래사회의 새로운 트렌드, 글로벌 기술 및 연구 안보: 동향과 이슈, △[특별 패널토론] 글로벌 복합위기와 한‧일 경제협력, 중소기업 정책과 전망, 노동‧거시경제분과, △의료서비스 산업 선진화와 제주.

(우측)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좌측)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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