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 성과
상태바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 성과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3.07.03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문화더함공간서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청소년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긍정적 또래모임 형성, 진로 체험
화성시국가대표우슈도장
화성시국가대표우슈도장

[글로벌신문] 지난 24일(토)~25일(일) 제12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 우슈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다. (사)대한우슈협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우슈협회와 화성시우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화성시, 화성시체육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2021년 개소 한 화성시 문화더함공간서로 다문화, 외국인 가정 아동, 청소년 우슈동아리 묵시나(초6), 김가브리엘(초5), 김경수(초5), 남제니아(중1), 이성준(중1) 5명이 개인전(1단 남권, 전통부채술)에 출전하여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 에 성적을 거두었다. 1주일에 1번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3년간 묵묵히 언니, 동생들을 이끌어 가고 있는 리더 묵시나(초6)는 이번 전국 무대를 경험하면서 우슈 국가대표를 꿈꾸게 되었다.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문화더함공간 서로장 조정아는 “2015년부터 중도입국·이주배경 아동,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고, 현재 화성시는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타국으로 오면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 한국어능력과 학습을 익히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친구들을 본다. 물론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하는게 필요하겠지만 조금 여유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서로에서 우슈를 배우며 언어 소통은 어렵지만 몸을 움직이고 웃고 떠들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긍정적인 또래모임이 형성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

아이들의 다양성을 지지하며 앞으로도‘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속담처럼 지역의 많은 분들과 관심을 갖고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서부권역에는 다양한 문화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3년간 동탄에서 향남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와주시는 천미연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21우슈동아리
2021우슈동아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