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공인 7단 ‘이휘선’..., EP앨범 ‘굿바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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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인 7단 ‘이휘선’..., EP앨범 ‘굿바이’ 발매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3.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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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태권도 공인 7단이자 경희대(석사)를 졸업하고 태권도 품새심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휘선이 6월 17일 EP앨범 ‘굿바이’라는 장마철에 듣기 좋은 신곡을 발매했다.

이휘선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나 유튜브에 ‘6002’라는 아티스트 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며, 前 6002 객원보컬로 참여하여 4곡 중 2곡을 부른 바 있다.

이번 앨범 굿바이는 이별을 주제로 한 4곡으로 구성되어 각 곡마다 다른 형태의 이별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곡인 "REMEMBER"는 어린 시절에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느꼈던 상실감과 극복에 관한 노래로 어른이 된 지금도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하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인 "시간의 흔적"은 10년 동안 함께한 연인이 이별을 말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부르는 곡으로 이별 후 또다시 10년이 흐를 동안 미움보다는 걱정하는 마음이 커지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다.

세 번째 곡인 "열네살 뚜뚜" 는 14년을 함께 살아온 반려견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헤어질 준비를 하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며 사랑하는 반려견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다.

마지막 네 번째 곡인 "서울을 떠나며"는 꿈을 안고 올라온 서울에서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꿈을 찾아 서울을 떠나는 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이 곡은 젊은 시절 동경의 대상이었던 서울과의 이별을 담고 있다.

이 앨범의 주제는 이별의 상실감과 회의감보다는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휘선은 “이별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고 우리는 이별의 아픔을 맞이하면서도 강하게 서 있을 수 있고, 더욱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태권도인으로서 무대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도 열심히 홍보해야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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