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버스요금 인상 반대한다. 준공영제 실시하라!
상태바
울산시의 버스요금 인상 반대한다. 준공영제 실시하라!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7.1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실한 관리 감독, 부족한 세액 시민에게 떠넘기지 말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 개선부터 하라!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울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일방적이라며 준공영제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미영)는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요금 인상은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쿠폰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요금인상에 앞서 울산시가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깊이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자세부터 갖추라 지적하며, 꼭 요금 인상이 능사는 아니라 했다.
대중교통 무료화, 정액권 발급 등 해외 사례와 세종시의 시내버스 무료화 방침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환경도 살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23년 6월 발표한 <울산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 및 지도·감독 관련>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에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자가 받은 보조금 정산 증빙서류를 부실하게 제출하여 교부조건에 맞게 집행하였는지 확인이 불가한데도 이를 그대로 인정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버스회사가 '준공영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발이라는 이유로 매년 1100억 원의 혈세를 지원하면서 제대로 감시를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시는 요금 인상 전에 7개의 광역시 중 유일하게 안하는 버스의 준공영제부터 도입하고 예산과 인력의 낭비를 없앨 방안부터 마련해야 한다. 강도 높게 대중교통 이용과 운영체계에 대한 구조개혁을 진행해야 한다며, 울산시의 노력 없이 하루하루 삶을 위해 애쓰는 시민들을 힘들게 하지말라 주장했다.

울산시의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버스는 19.6%(카드1,250원→1,500원 등) 직행좌석 10.0%(카드 2,080원→2,300원 등)
지선버스 11.4%(카드 900원→1,000원 등)
마을버스 13.8%(카드 880원→1,000원 등)
리무진버스11.1%(카드 3,500원→3,900원 등) 인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