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 The Banker 순위에서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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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 The Banker 순위에서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에 선정
  • 박언용 기자
  • 승인 2023.07.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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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Bank Rakyat Indonesia (BRI) Persero Tbk.(IDX: BBRI)가 이달 5일에 발표된 The Banker의 Top 1000 World Banks 2023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 109위를 차지한 BRI는 인도네시아 은행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unarso, President Director Bank BRI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저명한 국제 금융경제 미디어인 The Banker는 2022년에 은행의 재무 성과를 평가하고, Top 1000 World Banks 2023 순위를 선정했다. 평가 기준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자본 적정성 등이 포함된다.

BRI 대표이사 Sunarso는 BRI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사의 실적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한 The Banker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 성과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경제적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인 만큼, 모든 BRILian 직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국가 경제는 물론, 자사 핵심 사업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MSME) 부문에도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The Banker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은행 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전 세계 중앙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총수요의 회복, 공급망 붕괴 및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과 같은 다양한 충격에 대응하며, 지난 10년 동안 저금리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이어지는 등 통화 정책을 긴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은 은행의 수익성에 종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상은 은행에 유리한 한편, 재무상태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문제도 야기했다. 

인플레이션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를 둘러싼 위험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2년 3.4%에서 2023년 2.8%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 성장률은 2022년 2.7%에서 2023년 1.3%로 감소할 전망이다.

The Banker는 사업 환경이 더 어려워진 만큼, 은행이 대출 결정에 신중하게 되고, 그에 따라 대출 증가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경기와 높은 정책 금리 또한 신용 수요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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