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판소리 애국가를 시작으로 “2023 성남태권도한마당” 대회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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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판소리 애국가를 시작으로 “2023 성남태권도한마당” 대회 성황리 개막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3.07.23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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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세계 57개 구 4,298명 선수 참가
- 개회식 다양한 이벤트 공연으로 관중에게 볼거리 제공

[글로벌신문] 스포츠를 넘어 문화 관광으로 발전된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축제 “2023 성남태권도한마당” 대회 개막식이 22일(토) 오후 4시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을 비롯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직무대행,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이승환, 조영기 고문,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시•도협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 및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 명예단증 수여식도 있었다.

임동본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와 언어는 다르지만 태권도라는 하나의 언어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동본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 개회사

신상진 성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 찾아주신 국내외 태권도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태권도는 그동안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의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녕,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이러한 태권도의 정신이 글로벌 도시 성남에서 더욱 빛날 것이라 생각되며 다시 한번 성남을 찾아주신 태권도인 여러분을 환영하며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환영사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무예로 시작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하는 스포츠로 성장했고 이제는 문화 콘텐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을 나눔으로써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 한걸음 앞당겨질 것으로 확신하며 참석하신 태권도 여러분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실 것이라 기대하며 평화와 화합의 축제 2023 성남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축사

개회식은 아나운서 조우종, 김미경의 사회로 3,500여 명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의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룬 애국가를 시작으로 타악기 연주가 라퍼커션, 8인조 댄스그룹 원밀리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연으로 선수 및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계 57개국 4,29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 13개 종목 71개 부문으로 개인전 8개 종목 44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21개 부문으로 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사흘간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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