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포천시 8월 월례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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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포천시 8월 월례조회에서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3.08.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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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탄소중립 방향과 과제’ 주제로 특강 진행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

[글로벌신문]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8월 1일 포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청시장, 이현호 부시장과 본청 부서장 및 직원이 참여한 8월 월례조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정책에 관한 인식제고를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최광석 센터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2030 계획안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포천시의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그에 따른 정책 방향, ▲탄소중립의 선진 사례로 코펜하겐의 탄소중립 정책, 그리고▲마지막으로 파리기후협약 이후로 전개되어온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시의 탄소중립 이행 방안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최광석 센터장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은 그 동안 몇 번에 걸쳐 수정은 되어 왔지만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40% 감축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는 변하지 않고 꾸진히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세계에서 14번째로 제정하면서 탄소중립의 법적 이행기반을 공고히 하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공정전환, 녹색성장이라는 4개의 분야별 시책을 중심으로 포천시에서도 탄소중립 이행에 관한 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포천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법적 체제를 이미 갖추었으며, 전국 226개의 지자체중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불과 13개에 불과한데 포천시는 타 지자체보다 앞서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하여 탄소중립 이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도 탄소중립을 대외적으로 표방한 코펜하겐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에너지 소비, 에너지 공급, 녹색 운송 그리고 시의 행정 등 4개의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결과 2021년도 코펜하겐은 2010년도 대비 72.1%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였으며 1인당 온실가스 발생량도 불과 1.5톤(우리나라 인당 평균 12.7톤)에 불과하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코펜하겐은 2025년도 온실가스의 순 발생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장은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은 포천 지역의 생태와 환경, 산업여건에 맞는 정책을 포천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관점에서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시민중심 열린도시, 바른 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의 비전과도 연관성이 매우 크며, 이제는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서도 기초단체가 정책적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고민과 이행과정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의 미래 비전과도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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