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지난 24일 양주소방서 관내인 은현면 전기차화재에서, 의정부소방서에서 보유중인 이동식 수화수조(전기차화재 진압장비)가 활용된 사례를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주행 중 전기자동차 운전석 하부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발견되어 전기차량 화재진압용 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를 사용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와 달리 배터리의 열폭주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며 쉽게 꺼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이동식 소화수조’는 이러한 열폭주 반응이 일어나는 차량 주변으로 설치해 차량의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울 수 있으며, 배터리의 열폭주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의정부소방서는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금년부터 화재진압장비 3종 5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특히 ‘이동식 소화수조’는 경기 북부 어느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의정부소방서에서는 전기차화재 전용장비 (전기차화재진압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하부관창 등)를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와 함께 정기적인 훈련 및 정보공유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지난 24일 양주소방서 관내인 은현면 전기차화재에서, 의정부소방서에서 보유중인 이동식 수화수조(전기차화재 진압장비)가 활용된 사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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