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태권도의 만남, ‘태권-도 원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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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태권도의 만남, ‘태권-도 원 챔피언십’ 개최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3.08.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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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4,000만 수련생이 한 뜻으로!
- 태권도와 태권도의 만남, ‘태권-도 원 챔피언십’ 개최
- ‘2023년 제 4회 태권-도 원 챔피언십’과 ‘ITF 태권-도 제1회 월드 게임’
-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오는 9월에 열려

[글로벌신문] 전 세계 8,000만 명이 배우고 있는 태권도, 이는 우리 대중들에게 익숙한 스포츠 WT(World Taekwondo)의 수련생 숫자이다. 무도에 더욱 중점을 둔 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oration)의 수련인구 6,000만 명까지 합산하면 ‘태권도’ 수련생은 총 1억 4,000만 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ITF 수련생의 경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 더욱 많은 수로 포진되어 있다.

이처럼 ‘태권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각기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그 역사를 지속해왔다. 그 역사의 흐름에서 오는 9월, 빅 이벤트가 예정되어 모두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WT 스타일의 태권도와 ITF 태권도의 대회를 한 경기장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태권-도 원 챔피언십(조직위원장 엄재영, 유승희)’의 4번째 대회가 2023년 9월 9~10일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ITF 수련생들과 WT 스타일 수련생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으며, 이들이 한데 모여 경합을 벌인다. 현재 ITF 총재를 맡고 있는 최중화 총재가 참석해 그 위상과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그 뜻이 더욱 값지다. 선두에서 태권도의 화합을 이끌고 있는 ‘태권-도 원 챔피언십’ 대회는 벌써 4회째 그 발자국을 이어오고 있다. 57년 만에 역사적으로 만난 대한태권도협회(KTA, Korea Taekwondo Assosiation) 양진방 회장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최중화 총재의 태권도 화합과 교류를 지지하는 응원 속에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태권도 역사의 깊은 한 획을 긋는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진정한 태권도와 태권도의 만남이자, 그 화합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도와 스포츠, 이 두 스타일의 태권도가 한 경기장에서 그들의 정신과 기술, 고유의 의미를 교류하며 땀 흘릴 ‘제 4회 태권-도 원 챔피언십’이 이제 곧 코 앞이다.

한편,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회장대행 유승희)가 주최하는‘2023 제 1회 ITF 태권도 월드 게임’이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에 걸쳐 ‘2023년 제 4회 태권-도 원 챔피언십’과 함께 진행되어 국제적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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