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 이하 초등연맹)이 주최하고 초등연맹, 경남태권도협회, 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시체육회, 퍼포먼스가 후원하여 대한태권도협회가 승인한 “2023 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0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5일간 경상남도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품새 A, 자유품새, 품새 B, 겨루기 A리그, 겨루기 B리그로 나뉘어 자웅을 겨룬다.

22일(일)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을 비롯한 하영제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이상근 사천시태권도협회장, 한규학 경남시태권도협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이택명 한국초등연맹 고문, 강대권 태권도 박애재단 아시아총재, 정국현 한체대 교수, 오정주 백석대 교수, 조임형 용인대 교수 등 많은 태권도 관계자들을 비롯한 내외빈과 선수, 가족들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초등연맹 최권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한국초등연맹은 꿈나무 우수선수 양성과 저변확대라는 귀중한 소명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자리에서 주목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대한민국 태권도의 요람으로써 튼실한 씨앗을 심어 키우는 농부의 마음으로 태권도의 건강한 토양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우주 항공 산업과 해양관광 도시인 우리 사천시를 찾아주신 태권도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한규학 경상남도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태양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사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도 페어플레이 정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참된 인성을 배양하고 개인적으로는 바른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여 좋은 품성을 함양하는 무도태권도라고 자부합니다.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소리 없이 자신을 희생해 가며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한국초등연맹 서정욱 전무이사는 우리의 소명인 꿈나무 선수 발굴과 저변확대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대회가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초등연맹은 꿈나무 육성 발전에 최선을 다하며 소속 회원과 지도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소통하고 보다 나은 경기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수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