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무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는 품새 단일 종목으로만 개최되는 WT G4등급에 따라 포인트 점수가 부여되며 국가대표 부문 1위 입상 선수 ‘홍콩 2024 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출전권 부여 및 오픈 부문 상금 지급(1위 60만 원, 2위 40만 원, 3위/4위 20만 원) 등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WT 조정원 총재는 “이번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G4 등급 대회가 치러질 뿐만 아니라 품새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으로 태권도의 질을 지속해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 멋진 종목을 통해 우리 글로벌 태권도 가족을 계속해서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모든 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의 성지인 이곳 태권도원에서 참가 선수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회 출전 이외에도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 역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이므로 대회 기간 중 태권도원의 모든 것을 충분히 보고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국제대회 관계자의 안전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 스포츠 이벤트 인증기준 요건에 부합하는 안전경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참여자 및 관계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수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