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코로나19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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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코로나19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3.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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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6일(월) 부터 운영, 확진자 중 경증환자 최대 210명 입소 가능
- 보라매병원과 함께 의료인력 및 행정지원 인력 등 총 53명 투입
- 선수촌 시설 사전 방역 소독 및 의무실 설치, 방호복 등 의료물품 확보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현장 사진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현장 사진

[글로벌신문]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3.1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선수촌’을 활용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에는 경증 확진자 최대 210명이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입소 대상은 경증 및 무증상 환자들이며 65세 이상 이거나 당뇨, 만성 신질환 등 만성 기저질환과 고도비만, 임신부, 투석환자, 이식환자 등 고위험군은 입소할 수 없다.

센터에는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18명의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등 53명이 배치되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주기적 의료 증상 관리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소 환자들에게는 체온계, 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개인 의료기기 및 필수의약품 등이 포함된 개인위생 키트와 개인구호 키트(세면도구, 마스크 등) 물품이 지급되고, 매일 식사와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기꺼이 시설을 협조해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서울시는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확진자 발생 추이 등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환자 급증에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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