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Vantage Foundation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말레이시아 Rumah Hope 보육원에 재원 중인 불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불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과 포용성을 고취하기 위해 Vantage Foundation이 주도하는 'Wishing Well'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소원 성취를 통해 Rumah Hope 보육원의 모든 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와 선물 교환으로 떠들썩하지만 가족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Vantage Foundation은 이러한 사회적 격차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힘과 연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불우 청소년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Vantage Foundation은 싱가포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불우 청소년이 겪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일차적 사명으로 삼고 있다. 우울, 불안, 외로움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되기 쉬운 문제들은 사회적 계층 이동성을 저해한다.
Vantage Foundation의 Steven Xie 이사장은 "Wishing Well 캠페인은 Rumah Hope 보육원 원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포용성 높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Rumah Hope 보육원은 학대나 소외를 받는 불우 아동의 안식처로 말레이시아 Selangor Welfare Council에 등록된 단체다.
Rumah Hope 보육원의 Amy D'Cruz 원장은 "아이러니하게도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분리된 우리 원생들에게는 사회불안의 시기가 될 수 있다"면서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바랬던 선물을 받는다면 기뻐할 것이고, 자원봉사자들이 기부하는 이러한 선물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