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화려한 조명 속 눈꽃마을에서…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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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화려한 조명 속 눈꽃마을에서…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금) 개장
  • 이성영 기자
  • 승인 2023.1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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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금) 개장, 52일간 운영…사전공연·오세훈 시장 축하 인사 등 개장식 행사 후 당일 무료 개방
- 서울광장 전체를 활용한 색다른 디자인·‘2023 서울빛초롱축제’ 연계 운영으로 시민에게 겨울 축제의 공간 제공
- 안전·의무 요원 배치로 시민의 안전 도모와 함께 ‘초미세먼지 경보’ 등 대기질에 따라 운영 중단해 시민 건강 보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

[글로벌신문]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금)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개장식은 22일(금)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진행된다.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행사와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개장식이 끝난 후에는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을 주제로 서울광장 전체에 24개의 작은 집들로 구성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주말·성탄절·송년 제야·설 명절 등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빛 조형물 및 은반 위 형형색색의 빛 조명을 통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
2023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시는 올해 이용객이 작년 이용객인 139,614명(일평균 2,585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요원과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 회차 종료 후 스케이트장 정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대기오염도는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색다르게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모두가 찾고 싶은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면서 “도심 속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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