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상태바
제15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4.01.03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회 평창 송어축제'

[글로벌신문] 제15회 평창송어축제(www.festival700.or.kr )가 12월 29일(금) 개막해 2024년 1월 28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겨울철 농업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2022년 제14회 동안 4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며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특히, 독창적이고 만족스러운 축제 콘텐츠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2024년 1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축제는 주로 송어 낚시, 겨울 게임, 그리고 음식 체험을 특징으로 한다. 얼음에 15cm 크기의 구멍을 뚫은 얼음 낚시, 맨손 낚시, 그리고 실내 낚시를 포함하여, 하이라이트는 '송어 낚시'이다. 맨손 낚시에서,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낚시와 다른 스릴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맨손으로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실내 낚시터에서는 어린이나 노인들도 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또한 맨손 낚시터와 실내 낚시터에서 송어를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송어낚시 초보자들을 위해 낚시 전문가 이정구씨를 초청해 송어를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송어낚시교실'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 잡은 송어는 인근 식당에서 바로 준비할 수 있어 회나 송어구이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생선 전문점에서는 송어회무침, 송어회비빔밥, 송어탕, 송어탕 등 15가지 다양한 송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설궁에서는 눈썰매, 눈 래프팅, 사륜 ATV 라이딩을 비롯해 전통썰매, 스케이팅, 아이스바이크 라이딩, 범퍼카 라이딩, 아이스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눈광장과 얼음광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을 위해 '황금송어 잡기' 행사도 개최한다. 낚시터에서 황금송어를 잡으면 순금으로 만든 기념패를 받는다.

최기성 이사장은 "평창이 동계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동계축제 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방문객들이 평창에서 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