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에서는 2023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94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 대비 화재 건수 55건(22%), 인명피해 2명으로 16.6%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8건(45.3%) 가장 많았으나 전년 대비 29.6%나 감소하였으며, 공공장소 등 야외화재의 주요원인인 담뱃불 화재가 감소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배터리와 관련 화재는 2022년 2건에서 2023년 13건으로 큰 폭 증가하였다. 배터리 화재는 특성상 온도가 급격히 치솟는 열폭주 현상을 동반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 내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캠핑용 파워뱅크 등의 배터리 관련 제품들은 규격에 맞는 사용과 안전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장소별 화재로는 주거시설로 인한 화재가 79건(40.7%)으로 그중에서도 공동주택으로 인한 화재가 3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2월까지 공동주택(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소집교육 실시 및 아파트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공동주택(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장은“화재통계와 소방 빅데이터를 활용 화재의 대상별, 원인별, 발화원인별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통하여 의정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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