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신문 황소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증산동주민센터(동장 한규동)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찬선)는 지난 8월 13일(화) 자매결연 도시인 양주시 천생연분마을에서 여름방학 초등학생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증산동과 양주시 천생연분마을의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증산동 지역 초등학생 30여 명과 주민자치위원의 참여로 도시생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생연분마을의 특산물인 연잎을 직접 따서 연잎밥 만들어 먹기, 연꽃비누 만들기, 머그컵에 그림그리기, 마을 앞 공릉천에서 물놀이 및 족대로 물고기 잡기 등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자연 속 생태체험의 하나인 공릉천에서 물놀이 및 족대로 물고기 잡기는 도심 속에서 학업과 일상에 지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또래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양주시에 위치한 천생연분마을은 도심에서 가까운 청정지역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7월 증산동 직능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지역축제 참여 및 농·특산물 직거래판매 등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강찬선 증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이 자매결연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깨끗한 자연을 벗삼아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규동 증산동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심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