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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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경과보고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4.02.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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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태권도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 성장한 무예이며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며 무예 스포츠로서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어 세계 속의 태권도로 자리하고 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 &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최재춘

이런 때에 남과 북의 태권도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단을 결성하여 최재춘 단장을 중심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평화를 추구하는 태권도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알리며 문화유산으로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되었고 이에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이 있으며, 그 가운데 인류무형문화유산 제도는 세대를 거쳐 전승되고 재창조되어 공동체에 정체성, 지속성을 부여하는 문화유산의 보호를 장려하기 위한 유산으로 자연 및 우주에 관한 지식 및 관습, 전통 기술을 의미하고 있기에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201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고 2019년 ‘국기(國技) 태권도’가 법제화되어 당해년도 4월 17일 대통령령으로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하여 법적으로 그 지위를 인정받아 국가적으로 태권도의 지위가 한층 높아진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태권도 전에 2017년 10월 북한에서는 무예도보통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2018년 11월 씨름이 남북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지정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태권도 또한, 남북 공동 등재의 당위성을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2018년 북한 평양에서 WT(세계태권도연맹)와 ITF(국제태권도연맹) 이 남북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2019년 10월경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때 정순천 ITF 공보위원을 만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축하였으며, 문화재청 세계유산과를 통해서 유네스코 등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한 단독은 힘들고 남, 북 공동 등재가 명분이 있고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게 되어 더욱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시발점으로 2021년 6월 14일~6월 19일까지 국기원에서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역사 사진전을 최초로 성황리에 개최하고 함께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추진위를 발족하였으며, 2021년 5월 11일에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 등재 TF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이후 등재 추진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10월 8일 새롭게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 최재춘 단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여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의 전문가로 새롭게 등재 추진위를 구성하였다.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챌린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정순천 ITF 공보위원의 노력으로 ITF 연맹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서도 함께 동참하여 그 의미가 매우 크게 전달되고 있다. 두 번째는 2021년부터 태권도 유관 단체와 기관들의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MOU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위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위해 문화재청의 조언을 받아 협의하고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2년 5월 27일 국기원 이사회에서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 명칭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단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2022년 9윌 18일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위촉장 수여식과 홍보대사, 부단장, 17개 시. 도 위원장, 중앙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촉하여 추진단의 위상과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등재를 위한 국외 활동으로는 2022년 6월 8일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초청으로 샤키 유럽태권도연맹 총재, 마리오 ITF 불가리아 협회장 겸 ITF 부총재, 슬라비 비네프 (Slavi Binev)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과 함께 등재를 위한 캠페인 및 경과보고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방문 이후 키틴 무노즈 (Kitin Munoz) 유네스코 친선대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의미를 나누었으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필수적인 남북 간 소통 채널 가동과 불가리아 정부의 교량 역할을 부탁드렸으며, 유네스코 친선대사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에 상당히 공감했다”면서 태권도가 가진 우수성과 매력을 어필하여 유네스코에 태권도가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하였다.

2023년7월27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방문 (왼쪽)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중앙)키틴 무노즈 (Kitin Munoz) 유네스코 친선대사, (오른쪽)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또한, 최재춘 단장은 2022년 7월 29일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대표로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김동기 한국 대사를 접견하여 태권도의 우수성을 설명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ITF 사무국도 방문하여 리용선 총재와 단독 면담을 통해 평양에서도 유네스토 등재를 위한 남북 태권도 학술대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나누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외, 국내 활동을 통해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하여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2022년7월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ITF 사무국 방문 (왼쪽) 정순천 ITF 공보 부위원장, (중앙) ITF 리용선 총재, (오른쪽)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최재춘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그 기대효과로는 남북평화에 기여, 남북 민간외교에 기여, 국가브랜드 강화, 무예로서의 태권도의 영향력 증대,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 태권도의 문화외교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태권도 축제 개발로 인한 관광 산업, 국내적, 국제적 가시성 제고를 통한 무형유산의 이해 증진, 태권도 보호를 위한 유네스코의 지원, 국제적 차원에서의 정보 및 경험 교환 지원, 무형유산 보전의 다양한 측면과 관련된 연구, 전문가 및 활동가 지원, 필요한 인력에 대한 훈련 및 규범 마련 지원, 보호를 위한 재정 및 기술 지원 등 셀 수 없는 나비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이에,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태권도인들만을 위한 등재가 아닌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등재이기에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의 활동을 들여다보며 너무나 열약하며 관계기관이나 정부의 노력과 지원은 전무하여 더 이상의 업무 추진 및 활동이 힘든 상황이다.

범국민적인 염원을 담고 있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태권도인들과 기관의 협조 그리고 정부 관계부처의 예산지원 및 체육회 정책 방안을 확립하여 더욱 효과적인 등재 추진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안을 모색하여 하루빨리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는 정책이 편성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8월30일 제3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등재를 위한 경과보고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태권도가 전라북도 시, 도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인해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기본 틀을 마련하였으며 그 위에 다양한 정책과 방향을 설정하여 현재 등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ITF 리용선 총재와 뜻을 함께 모아 유네스코 등재는 씨름과 동일한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결정 되었으며, 앞으로 진행할 등재 방안을 위해 통일부, 외교부, 문체부,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하여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드렸으며 관계부처 담당자분들께 많은 자문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다.

정부도 대한민국 문화유산 관리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으로 2024년 5월 17일부터 문화재청의 기존의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遺産)'으로 변경하여,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새로운 유산 관리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가유산 추진법을 살펴보면 크게 문화유산(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유적, 유물), 자연유산(자연환경에서 형성된 유산, 천연기념물이나 자연경관지구 포함), 무형유산(전통적인 기술, 예술, 의해, 제도 등 인간의 창조적 활동이나 전승되는 지식과 기술) 나눌 수 있다.

2024년 5월 17일부터 적용되는 이 법은 문화재 관리에 있어서 국가 차원에서 '유산'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인식 확산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법적 차원의 지원을 의미하며, 매년 국가무형유산 지정과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 인정 등을 총괄하는 문화재청이 올해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 지정 대상으로 태권도를 포함해 선화, 매사냥, 울산쇠부리소리, 한글서예, 가양진용신제, 소싸움, 사찰음식 등 총 8개 종목을 발표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무형유산’으로서 가치 평가를 검토한 뒤 지정되며, 신규 종목은 전문가 평가와 함께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기에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 매우 시급하다. 신규 종목 대상에 포함된 태권도는 이미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지금부터 더욱 등재 업무의 속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전세계 213개국으로 전파된 세계적인 대표 무예스포츠이자 문화로 확산되어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오히려 대중들은 태권도가 아직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가 아니라는 사실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북이 함께 공동으로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때 태권도의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지정이 필수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태권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통해 전라북도 시. 도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기 태권도를 국가유산으로 지정하여야 하며, 더 나아가 국가유산인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가 유네스코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에, 전 세계 태권도인이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2024년 2월 4일에는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회장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으로 임명되어 임명장 수여식을 롯데호텔에서 가졌으며, 키틴 뮤노즈(Kitin Munoz) 유네스코 친선대사님, 슬라비 비네프(Slavi Binev) 협회장님, 박상현(Park Sang Hyun) 국기원 정파사범님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나아가기로 하였다.

2024년2월4일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회장단 한국 방문 임명식 (왼쪽) 슬라비 비네프 (Slavi Binev)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오른쪽)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아울러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은 전라북도 시, 도 지방문화유산과를 통해 태권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신청요청과 업무협조를 요구하였으며, 계속적으로 “국가유산” 지정을 이루어낸 후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에 큰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리며 끝으로 등재 추진단을 지지해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모든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2024년 2월 15일(목)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 &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최재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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