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산악구조대 산악사고 연평균 1,300여건 이상 출동, 1,000여명 구조
산악사고 주말, 연령대50~60대, 실족·추락 많아 맞춤형 산행안전 수칙준수
산악사고 주말, 연령대50~60대, 실족·추락 많아 맞춤형 산행안전 수칙준수
[글로벌신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아 도심 근교 산을 찾는 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계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089건으로 ’17년 1,445건,→ ’18년 1,332건,→ ’19년 1,312건 등으로 한 해 평균 1,300여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악사고 발생 장소별로 북한산 1,032건으로 가장 많고 → 관악산 618건 → 도봉산 406건 → 수락산 131건→ 불암산 69건→ 청계산 56건→ 아차산 55건→ 용마산 26건→ 인왕산 22건, 기타 1,674건 등의 순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등반객의 안전산행을 돕기 위해 북한산 등 주요 10개 산 47개소에 설치된 ‘산악 응급 구조함’을 점검하고 응급처치 용품을 보충하는 등의 정비에 나선다.
산악사고 시 사고지점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파손, 손상 등 훼손으로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치구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협조 요청하여 정비를 완료한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실내 밀집 장소를 기피함에 따라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에 대비하여 북한산 등 주요 산에 대한 산악사고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전에 안전산행 수칙 숙지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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