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전동차 제동실패로 인한 탈선 및 화제 대처 훈련 펼쳐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전승찬)는 6월 17일(월) 서해선 원시역에서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 연습·훈련을 시행했다.
사고현장은 원시역 승강장으로 지정했으며, 15시경 원시역으로 진입중이던 K7083전동열차가 원인불명의 이유로 제동에 실패해 분기부에서 탈선한 후 열차화재로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설정했다.
훈련에는 수도권서부본부, 서해철도(주), 이레일(주), 경기도 안산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철도비상사태 발생 시 여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한 사상자 구호 등 철도운행정상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초기대응팀 출동 이후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통제선을 구축해 사고현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조직개편으로 수도권서부본부에 새로 편입된 차량사업소 차량복구반의 초기대응 능력을 평가 하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
전승찬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철도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비상대응종합훈련을 매년 2회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철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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