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권혁진)은 정왕역 에스컬레이터(E/S)를 신규설치하고 4월 7일 사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정왕역은 승강장과 맞이방 사이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고객의 불편이 컸다. 이에 건축사업소는 2018년 12월 시흥시와「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5월부터 에스컬레이터 신설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2020년 3월에 마무리되었으며 상·하행 승강장에 2대씩 총 4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다. 공사비는 시흥시와 수도권서부본부가 함께 부담했으며 앞으로 운영 및 관리는 수도권서부본부가 담당한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신규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열차 이용고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