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다.... “새로운 전환점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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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다.... “새로운 전환점의 서사”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4.08.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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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편견을 넘어서 태권도의 역동적 부활"
-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킨 영웅들, 박태준과 김유진, 서건우, 이다빈의 위대한 승리"

[글로벌신문]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태권도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크게 반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의 지루한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은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특히 박태준 선수(-58kg)가 결승전에서 선보인 화려한 공격적인 발차기 기술과 예술적인 몸통 뒤차고 얼굴 후리기, 결승에서 보여준 상단 회전 뒷차기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 선수의 경기 스타일은 ‘발펜싱’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태권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유진 선수(-57kg)는 유연성과 침착함을 무기로 삼아 들어 찍기 기술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진 선수의 경기는 탁월한 기술력과 전략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어진 역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출전자가 없었던 중량급 서건우 선수(남자 80kg급)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4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태권도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이다빈 선수(+67kg)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호쾌한 뒤 후려차기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태권도는 그간의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경기로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그간의 편견을 넘어서 진정한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었다.

박태준, 김유진, 서건우, 이다빈 선수들은 각자의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과 강한 열정을 발휘하며 태권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그들의 노력과 헌신은 단순한 메달을 넘어, 태권도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영감을 안겨주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확신시키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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