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우)가 28일 해단을 공식 선언했다.
1992년 서울 88체육관에서 벌인 1회 한마당을 시작으로 올해 29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4년 6월 출범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30여 차례의 회의, 70여건 이상의 언론 홍보, 60여 차례의 국내 관련 행사 방문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는 총 55개국에서 4,446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태권도 비전을 위한 화합의 역할을 강조한 이동섭 원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양진방 KTA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이성우 조직위원장의 선언은 해외 참가자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태권도의 구심점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남긴 최대 성과이다.
이성우 조직위원장은 “한마당 경연 시스템의 개선, 국기원 위상 강화, 해외 최대 참가 인원 유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초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해 준 문경시와 협력 업체 관계자 모두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경시장은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문경시에서 치른 어느 국제 행사보다 알찬 행사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이성우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조직위는 대회 성공 개최에 힘쓴 조직위원회 문경시태권도협회 임종섭 회장과 전무이사 및 파견 공무원들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이성우 조직위원장은 준비 과정이 짧은 여건과 어려운 과정 끝에 성공을 이끈 조직위원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성공개최의 자부심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할 국기원 역량을 쌓는 데 노력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