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ITF 아시아태권도 참피온쉽도 함께 열려!
[글로벌신문] 지난 8/31~9/01(2일) 양일간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WT 스타일의 태권도와 ITF 태권도의 대회를 한 경기장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제5회 태권도 ONE 챔피언 쉽 '2024 ITF아시아태권도 참피온쉽이 동시에 개최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 ITF 최중화 총재와 KTA 양진방 회장은 두 손을 맞잡고 비록 과거 태권도가 두 개의 조직으로 갈라져 서로 다르게 출발했지만 철 지난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고 “태권도는 하나(ONE)”라는 의미를 담은 본 대회를 민간단체에서 젊고 유능한 태권도 세대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태권도계의 많은 다양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가치”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니 우리 제도권에서도 화합과 교류를 통해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WT와 ITF태권도를 전 세계 유일하게 같은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보자는 엄재영, 유승희 사범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9년 제1회 태권도 ONE 참피온 쉽을 개최하여 태권도 역사에 기록될 만한 화합의 장으로 만든 출발점이 태권도진흥재단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저희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는 하나”라는 이 대회의 가치를 존중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위 소속 이기헌 국회의원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는데, 올림픽스포츠 종목인 WT 태권도와 무도로서 발전한 ITF 태권도 경기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같은 경기장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이렇게 참석하게 되었다며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제5회 태권도ONE참피온쉽 & ITF 아시아태권도참피온쉽은 유급자, 유단자 “틀” 유급자, 유단자 남/여 “맞서기”와 유단자 단체 맞서기가 열렸고, WT스타일은 , 유급자, 유단자 남/여 “품새”개인전, 단체전과 유단자 남/여 “겨루기” 개인전,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엄재영, 유승희 두 조직위원장들은 “태권도 ONE 챔피언 쉽” 대회는 벌써 5살이 되었다며 우리가 계속 발전시켜 하나의 태권도에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계속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1438명 해외 15개국 450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석해서 화합과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으며, 대회가 끝난 뒤 몇몇 곳에서 내년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