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지난 6일 육군 2군수지원여단 소속 박재성 하사(24)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와중 강원도 춘천 소양 1교에서 의암호로 뛰어내리려는 중년 여성을 발견. 자전거에서 내린 후 교량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던 여성을 붙잡았다.
또 다른 시민이 투신을 제지하던 중이었고. 수차례 교량 아래로 투신을 시도하는 여성을 다른 시민들과 합심하여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출동한 소방관에게 여성을 인계하였다.
박 하사는 "겨우 붙잡아 내렸을 때 그 분의 얼굴을 보았다. 정말 힘들고 지친 표정이었다.
다시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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