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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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0.04.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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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해결해요
-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센터 운영
- 실질적인 해결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도 병행

[글로벌신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단순히 빚을 청산하는 것만으로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다시 빚을 지게 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금융복지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 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6년 4월 개소하여 구민에게 가정경제를 위한 재무상담, 채무조정, 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건수는 2016년 430건, 2017년 666건, 2018년 761건, 2019년 9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1월~3월 상담건수가 2019년 동월 대비 31.9%가 증가하였고 2분기에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채무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해결과 심리적 안정을 상담의 목표로 두고 있다.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제도 상담은 물론, 채권 소멸시효 확인, 채무협상, 재무구조 개선 등 개인의 조건과 상황에 맞는 해결안을 제시한다.

또한, 구청 사례관리팀과, 16개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자활센터 등과 연계하여 단순히 빚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상담자의 복합적인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은 한 내담자는 “속상하고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상담사가 저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빚 때문에 죽고싶은 심정이었는데 주민센터 직원이 금융복지상담센터에 한번만 가보라고 해서 왔다”, “상담을 받으니 속이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는 녹번역 4번출구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 있으며, 채무의 유무와 상관없이 은평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 일 휴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02-351-8505~7)로 문의하거나, 새싹공간홈페이지(http://youthon.ep.go.kr ⇒ 우측 하단 금융복지상담 클릭)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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