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창식, 이하 서태협)가 주최. 주관한 “2024 한마음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11월 23일(토)~24(일)까지 국기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구 협회를 대표해 생활체육 태권도인 들의 교류와 화합을 목표로 열렸으며, 늦가을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내외 귀빈과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선수 1,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첫날 공인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와 태권체조, 둘째 날 겨루기 종목으로 진행 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구 협회를 대표해 태권도를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송봉섭, 임윤택, 강영복 원로를 비롯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원, 구 협회 회장들, 선수와 학부모, 그리고 여러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로 시작으로 김현철 부임원장의 개회선언, 박창식 회장 직무대행의 대회사와 감사패 전달식,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박창식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정신인 인내, 존중, 그리고 격려가 자리하는 특별한 자리이며, 승패를 넘어 생활체육인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기회"라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각 구 생활체육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구협회장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동구 지현철, 강북구 하경민, 동작구 박용기, 마포구 한광욱, 은평구 김동복, 중랑구 정상호 협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공연이었다. 시범단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부터 화려한 격파 시범까지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참가한 선수와 학부모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태권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많아 대회장은 시종일관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서태협은 "이번 대회가 소속 회원 태권도장의 발전과 태권도장 활성화에 조금 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대회 개최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2024 한마음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는 서태협의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두의 열정이 하나가 되는 자리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