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글로벌 청년기후리더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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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글로벌 청년기후리더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 정향인 기자
  • 승인 2024.12.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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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지난 5일 대진대 재학생과 관내 청소년, 지역주민, 그리고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중국, 네팔, 몽고 등 9개국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제1기 청년기후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포천시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년기후리더’와 이들이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진대학교 교수, 지역의 NGO 단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청년기후리더 전문가서포터즈’가 각각 선발되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탄소중립실천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선발된 글로벌 청년기후리더들은 내년 상반기 동안 포천시 지역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과 캠페인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자원순환과 소비생활 등 다양한 실천 주제를 선정하여 자발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림이 많은 포천시의 지역 생태특성을 반영하여 산림 탄소흡수원과 산림의 자연정화를 통한 기후적응의 문제 등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발대식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질학자이며 한탄강 생태와 지질의 전문가인 우경식 전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의 ‘지질학자가 본 한반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인 국민대 민병웅 교수의 ‘왜 청년이 탄소중립 전환을 주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동대문구 청년기후봉사단의 활동사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청년기후리더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LEINN(대학생)의 ‘자원순환과 글로컬 기후리더십’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이 사례발표와 함께 진행되었다. 아울러 포천시 기후환경과(과장 최명식)에서 청년기후리더의 탄소중립 활동을 격려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짐을 헤시테크로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청년기후리더 발대식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아젠다로 등장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의견을 참가자들이 공유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후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청년기후리더 발대식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민과 관내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글로컬 탄소중립의 실천과제를 토론하고 협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탄소중립의 아젠다는 글로벌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이 반드시 필요한데 대진대학교와 지역주민, NGO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 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향후 청년기후리더의 활동을 UN 기구와 연계하여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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