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태권도연맹, 박규용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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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태권도연맹, 박규용 신임 회장 선출!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4.12.1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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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로 단독 출마해 당선
박규용 신임 회장과 장태수 전임 회장
박규용 신임 회장과 장태수 전임 회장

[글로벌신문] 한국실업태권도연맹(KITF)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박규용 씨가 12월 16일(월) 한국 실업 태권도 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하여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포천 출신의 박규용 신임 회장은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업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통해 연맹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취임 소감에서 박 신임 회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이자 전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실업 태권도 선수들은 이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실업 선수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훈련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지도자 양성에도 집중해 차세대 태권도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실업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전국 실업 태권도 대회 개최, 선수 훈련비 및 의료 지원,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은 KITF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그러나 실업 태권도계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과 지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박 신임 회장은 연맹의 구조를 혁신하고,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박규용 회장과 박종현 선거 운영 위원회 위원장
박규용 회장과 박종현 선거 운영 위원회 위원장

박규용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당선되며 장태수 전임 회장의 뒤를 잇게 되었다. 장 전 회장은 실업 태권도의 기틀을 다지며 국제 교류와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연맹의 비전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KITF 관계자들은 박규용 회장의 선출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박 신임 회장은 태권도 현장 경험과 행정 능력을 모두 갖춘 적임자”라며,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맹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종주국으로서의 태권도 위상을 지키는 동시에, 실업 선수들의 권익과 환경 개선을 통해 국내 태권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박규용 회장의 리더십 아래 연맹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태권도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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