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 문화 확산『인권 챌린지』개최 및 『회복적 경찰활동』도입, 범죄피해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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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존중 문화 확산『인권 챌린지』개최 및 『회복적 경찰활동』도입, 범죄피해자 보호 강화
  • 글로벌신문
  • 승인 2020.05.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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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올해 초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하위법령 정비 등 후속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올해를 책임수사의 원년으로 삼고 수사과정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존중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최근 인권공감 문구로 도전하는『인권 챌린지』공모전을 개최하여 조직 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한 범죄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인권 공감 문구로 도전하는『인권 챌린지』공모전 개최 “인권 챌린지” 공모전은 인권과 관련된 재치있고 의미있는 문구를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는 ‘챌린지’(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은 126점의 문구을 접수 받았으며, 6기동제대 소속 곽지화 경사의 “상대를 향한 바다같은 이해, 하늘같은 존중, 대한민국 인권수평선을 만듭니다.” 등 우수작품 17점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공모전 문구는 “스티커로 제작”하여 경찰관서 내 부착, 광주경찰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회복적 경찰활동』실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광주경찰청은 경찰청 지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지방청 내 피해자보호계를 신설하여 피해자 보호·지원과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였다.

아울러 ‘회복적 경찰활동’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가해자 처벌에만 초점을 두는 응보적 사법에서 벗어나 재발 방지와 피해자 회복에 초점을 맞춘 인본주의적 경찰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수도권 1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회복적 경찰활동에 참여한 가·피해자 80%이상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절차는 피해자의 의사와 요구를 확인하고 사전모임·본모임 등 가·피해자 간 대화를 통해 피해회복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결과를 즉결심판 또는 재판절차에 반영하게 된다.

이에 맞춰, 광주경찰청은 회복적 경찰활동 운영 활성화를 위해 5. 8.(금) 빛고을 홀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경찰청 피해자보호기획계장(경정 심보영)의 회복적 경찰활동의 운영절차, 대화전문기관인 비폭력평화물결(대표 박성용)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광주경찰청은앞으로도,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도록 인권보장과 피해자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 내부 구성원의 인권보장을 위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여경과 의경 등 조직 내 소수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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