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광명역,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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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광명역, 화재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았다.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5.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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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순회 중 화재 발견, 신속히 진압 후 방화범까지 잡아

[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혁진)는 5월 11일(월) 광명역 광장에 방화로 인해 발생한 불을 신속하게 진압하고 도망치는 방화범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직원 화재진압
직원 화재진압

이날 화재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광명역 서편 상징광장 조경수와 숲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당시 역사를 순회 중이던 도심공항팀장(이경택)은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를 최초로 발견하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함과 동시에, 현장상항을 전 직원에 전파했다. 이 소식을 들은 광명역장은 역무팀장과 역무원으로 구성된 초기대응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소화기 등으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후 도착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잔불이 정리되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역무팀장(이경태)은 도망치던 방화범을 잡기 위해 8차선도로 차량을 통제하면서 끝까지 쫒아갔으며, 추적 끝에 방화범을 붙잡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큰 불로 경각심을 가지고 역사순회를 강화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역을 비롯한 수도권서부본부는 안전한 국민의 철도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태_팀장과_범인_검거중인_경찰
이경태_팀장과_범인_검거중인_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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