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파라솔…총선 폐현수막으로 새활용제품 개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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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파라솔…총선 폐현수막으로 새활용제품 개발·제작
  • 이희정 기자
  • 승인 2020.05.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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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용산구에서 폐현수막 450장 수거해 새활용 제품 10종, 총 70점 선보여
현수막의 화려한 색감·탄탄한 소재 활용해 쓰임새 있는 생활용품으로 변모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시 후 소비자 수요 있을 시 제작·판매
서울시, ‘자원순환의 가치 알리고, 새활용 문화 확산 기대’

[글로벌신문] 서울시가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난 총선에서 사용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전통한복, 야외 파라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였다.

업사이클 야외파라솔
업사이클 야외파라솔

이번에 사용한 현수막은 광진구와 용산구에서 총선 후 수거한 폐현수막 약 450장(151kg)으로, 현수막의 화려한 색감과 탄탄한 소재를 활용해 멀티파우치 40점, 야외파라솔 13점 등 총 70점의 다채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을 서울새활용플라자 내·외부에 전시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을 경우 주문·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윤수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폐자원 활용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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