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계 구축으로「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홍보」활성화
[글로벌신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7일 본청 회의실에서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유단과 ㈜에스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꼭 필요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6·25전사자의 직계 가족들은 대부분이 고령이고 점차 세대가 바뀌고 있어,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에스원은 전국 99개 지사의 조직 인프라를 활용해 80여 만 명에 이르는 고객과 국민들에게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에스원은, ▲전국 계약처에 6·25 전사자 유가족 설명 및 ‘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 안내 홍보물 배포 ▲전국 지사에서 운용하는 에스원 출동차량에 유해발굴사업 홍보 랩핑 스티커 부착 ▲에스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국유단 활동 홍보 ▲고객용 고지서 내 유해발굴 사업 홍보내용 포함 배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유단은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를 위해 야전부대, 병무청, 보건소, 유관기관, 기업 등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에스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유해발굴 사업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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