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수인선 개통예정구간 비상대응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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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수인선 개통예정구간 비상대응 훈련 시행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7.04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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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통예정인 수인선 고색역에서 차량화재 대피훈련 시행
(훈련상황) 소방대원이 부상고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있다.
(훈련상황) 소방대원이 부상고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있다.

[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지난 2일, 2020년 9월 개통예정인 수인선 고색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동열차 화재발생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비상대응 훈련은 수인선 신규노선 개통 전 철도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각 분야의 협업기능 점검 및 유관기관 지원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수원남부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총 73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고색역 지하 승강장 200m 전방에 전동열차가 비상정차 후 화재가 발생되었다는 기관사의 무전통화로 시작되었으며, 인접역인 수원역과 안산역 초기대응팀이 출동해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고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고객대피 후에는 분야별 차량복구 및 시설물 점검 등을 시행하고 열차가 정상운행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훈련했다.

(훈련상황) 코레일 직원이 고객의 대피를 돕고 있다.
(훈련상황) 코레일 직원이 고객의 대피를 돕고 있다.

훈련과정에서 소방대원은 수인선 지하역사 진입로를 재검토하고 사상자 발생 시 이동 동선을 점검했다.

훈련을 시행하는 동안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힘썼다.

주용환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측 및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철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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