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쓸모없는 문체부, 대한체육회를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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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쓸모없는 문체부, 대한체육회를 해체하라
  • 글로벌신문
  • 승인 2020.07.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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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故최숙현 자살 사건에 문체부, 대한체육회, 국가인권위가 책임져야 한다.

故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 전날까지 정부 및 국가인권위, 대한체육회 등에 폭행, 가혹행위를 호소했지만, 수수방관하다 사망 이후 이벤트 하듯 팔 걷어붙이는 작태는 자살 방조죄에 해당한다.

철인3종경기 전 국가대표 故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의 책임은 민원제기 처리 관련 직무를 유기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장관, 국가인권위원장, 대한체육회장(IOC 위원)를 비롯한 철인3종경기협회장, 경북체육회장, 경주체육회장, 선수 팀 운영의 책임자인 경주시장 등이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문체부는 체육계의 인권을 개선하고, 부정부패 등을 척결하기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출범시켜 스포츠비리 신고센터 및 윤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4대악(승부조작 및 심판의 편파판정, 선수(성)폭력, 체육대 입시비리, 체육단체 등의 조직사유화)척결 및 재발방지 차원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출범시켜 클린스포츠센터와 스포츠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2014~2018년까지 접수된 폭력 및 성폭력 관련 신고 91 건 중에 대한체육회가 직접 조사해 처리한 고충민원 건은 3 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96.7%는 이해관계가 있는 회원종목단체 또는 시도체육회에 이첩했다.(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

故최선수 사건이 일파만파로 국민 공분 및 사회적 논란이 일자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함을 직시하고, 문체부 최윤희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을 꾸렸으나 사건이 터질 때 마다 위기 모면 쇼에 불과한 실효성 없는 대책 방안임을 엄중 지적하고자 한다.

특히 故최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 감독 및 2명의 선수는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 출석했으나 폭력 및 가혹행위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故최선수의 훈련일지 및 녹치록에 철인 3종 경기 팀은 '지옥의 팀' 이었다.

체중조절에 실패했다고 사흘 동안 굶게 하였으며, 또 한 밤중에 술 마시면서도 폭행하고, 신발과 손바닥으로 일상적으로 빰을 때리고, 맞는 선수를 보면서 '찌게 끊이는' 감독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수백 번씩 맴돌아, 내가 정신병자인 걸까? 하고 썼다. 따라서 직접 팀을 운영하는 경주시청은 관리감독을 전혀 하지 않았다. 또한 가해자 팀 닥터는 물리치료사로 발탁되었지만, 확인 결과 자격증도 없는 무면허로 밝혀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체부 장관은 우윌적 지위를 악용해 체육계 위상추락 및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인간이기를 포기한 가해자 철인 3종 경기 김0봉 감독, 팀 닥터 안0현, 김0환, 장0정 등을 스포츠공정위 규정 제24조에 따라 즉각 영구제명 할 것을 엄중 천명한다. 또한 지난 3일 엘리트 체육교육의 산실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핸드볼부에서 일어난 폭행사건 관련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영구제명 하라! 더불어 한체대 총장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일벌백계(一罰百戒)로 즉각 제적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감독기관으로서 직무를 유기하여 선수를 안타깝게도 죽음에 이르게 한 파렴치한 공범 문체부 장관, 국가인권위원장, 대한체육회장, 경주시장 등을 사회정의 차원에서 오는 목요일(9일 오전 10시30분)국민의 이름으로 검찰고발 및 처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임을 엄중 천명한다.

더불어 정부는 부정부패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여 정의로운 스포츠 문화 창달 및 정립을 위한 민간인으로 구성된 독립된 강력한 감찰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문체부 장관, 국가인권위원장, 대한체육회장, 선출직 경주시장 등은 책임지는 자세로 모든 직위에서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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