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탈출 돕는‘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첫 지원 … 500명 모집
상태바
부채탈출 돕는‘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첫 지원 … 500명 모집
  • 이희정 기자
  • 승인 2020.08.18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2~3금융원에서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 시, 1인당 대출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7%의 대출이자 지원 및 금융상담 제공

[글로벌신문] 서울시는 우리시 청년들의 부채 문재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자립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업「㈜피플펀드컴퍼니」와 사회공헌단체「희망 만드는 사람들(주)」과 함께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8.18(화)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은 만19~34세 이하 청년 중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해야 했던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그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18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 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18(화)부터 ㈜피플펀드컴퍼니 홈페이지 내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페이지(http://www.peoplefund.co.kr/seoul_youth_loan)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피플펀드컴퍼니 고객센터(02-1600-96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부채 경감 외에도 금융역량 강화 및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