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토) 밤9시“불을 끄고 별을 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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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일(토) 밤9시“불을 끄고 별을 켜요”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0.08.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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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에너지의 날 맞아 온라인으로 전국 에너지 절약 캠페인 개최
市 ·자치구 청사, 남산서울타워 등 랜드마크 및 서울광장 주변 200여개 건물 동참

[글로벌신문] 서울시는 오는 22일(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7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서울시 상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솔라스퀘어’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은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오프라인 행사보다는 비대면 무관중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울광장 일대 등 소등 현장도 생중계로 송출된다.

이번 에너지의 날에는 전력피크시간(오후2시~3시)에 진행되는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9시부터 5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 에너지자립마을 등 공동주택 78개 단지가 참여하고,

특히, 강동구 로데오거리 150개 상가(상인회장:유병태)도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여, 거리 초입의 LED전광판을 통해 에너지의 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전 세계적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전등 끄기와 에어컨 온도 올리기에 참여하여,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절약 습관에 대해 함께 돌아보고 고민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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