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문재인 정권의 8,15 광복절 집회 광화문 발 코로나 (중국 우환 폐렴) 사태 책임전가는 비열하고 졸렬함의 극치다.
잘된 일은 문재인 정권이 안 했어도 문재인 정권 덕이고, 잘못한 일은 문재인 정권이 하고서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도덕 일탈의 민낯을 보이고 있다.
미국 통치 역사를 보면, 실제로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은 결정을 망설이는 각료들이 있으면, "모든 책임(buck)은 내가 질 테니, 자신을 가지고 추진하라" 고 격려했다고 한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다시 한번 이 '벅(buck 책임)'을 소환했다.대선 광고 제목으로 ' 책임은 내가 진다' 를 선택한 것이다. 일이 잘못될 때마다 남 탓을 하기 일쑤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기 위함이다. 광고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가 미국의 검사 능력 부족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탓으로 떠넘겼던 발언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트럼프는 당시 "나는 그것에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해 빈축을 샀었다. 이렇게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걸 '패스 더 벅(pass the buck') 이라 한다.
트루먼 전 미 대통령의 오벌 오피스 책상 위에는 'The buck stops here' 란 말이 쓰인 패가 놓여있다. 직역하자니 '책임은 여기서 멈춘다' 곧,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맹렬히 확산되자 원인을 특정 종교 탓으로 돌리며 공격하고 있다. 물론 그 교회가 가장 큰 원인 제공을 한 것은 맞다. 또 그 교회 목사와 일부 신도들의 행동은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해 불가다. 하지만 그에 앞서 교회 등의 소모임 금지를 해제하고 외식. 공연. 여행, 영화관 등 쿠폰을 약속했으며,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해 연휴를 만든 것 정부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라는 지시까지 내렸었다. 정부가 방심할 수 있는 시그널을 아낌없이 보낸 것" 이다. 근본 원인은 그 어떤 요인보다. 정부의 방역 정책 실패인 것이다.
앞서 지난 1차 확산기에도 신천지 교회와 이태원 성소수자클럽에 화살을 돌린 것과 마찬가지다. 그때도 닷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곧 종식" 을 외쳤었다.
문재인 정권의 각종 정책실패로 국민들의 분노의 민심을 돌리기 위한 책임전가의 정치적인 꼼수를 멈추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무시 등 안하무인의 오만방자한 독주와 부동산 정책 실패를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탓으로 돌려보겠다는 비열한 정치 공학적 꼼수는 국민 기만이며, 또 국민 신임을 배신하는 만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