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연계로 가계경제 지원도 병행

[글로벌신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민관협치형 코로나19 건강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민이 자발적·적극적으로 공동체의 건강관리에 참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기존 방역행정에 더하여 주민참여형 생활방역으로 매일 자신의 체온을 재어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도록 하는 「체온 1일 1체크 캠페인」 및 실내외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마스커즈 캠페인」 등을 병행해 생활 방역수칙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를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모집함으로써 지역의 가계경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참가자는 건강생활 캠페인 외에 주민참여예산제 여론조사 등 다양한 구정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이웃과 서로 공유하는 온라인챌린지를 「당신이 안녕하면 나도 안녕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 중이다. 은평구 마을지원센터에서도 마을넷·동네넷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민에게 방역수칙 전파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여 마을에서의 생활방역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챌린지 및 홍보물도 건강생활 캠페인과 결합하여 지역 내에 더욱 큰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행정 주도의 방역과 더불어 주민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면서 함께 지역 방역망을 유지해나간다면 코로나19 극복이 훨씬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민참여를 독려했다.
은평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참여하고자 하는 은평구민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치담당관 참여구정팀(☎02-351-6472)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