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회 비행장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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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8회 비행장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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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 부대 1,200여 명 참가, 각 부대 피해복구요원 실력 발휘
- 실전적 피해복구능력 평가를 통한 작전지속지원능력 향상 기대

[글로벌 신문]공군은 9월 17일(화)부터 9월 27일(금)까지 9일 간 제19전투비행단과 제91항공공병전대에서 제8회 비행장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전시 비행장 피해복구는 적의 공격에 의해 파괴된 아군의 비행장을 긴급 복구해 항공작전의 지속수행을 보장하는 전시 공군 시설분야의 핵심임무로, 개전 초 공군 전력의 최대출격 보장과 비행장 생존성을 높여 지속적인 항공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공군은 피해복구요원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군 12개 부대와 육·해군 5개 부대 등 17개 부대 소속 1,2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병과 명칭이 ‘시설’에서 ‘공병’으로 변경되며 전투 공병 기능이 더욱 증대함에 따라 육․해․공군 공병작전 합동성 강화와 피해복구 노하우 공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 활주로 피해복구 △ 소방 및 사고구조 △ 비상전력 지원 △ 대체시설 설치 △ 건설기계 정비 △ 부여된 피해상황 하에서 최적의 복구방안을 도출하는 공병작전 계획 수립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시작일인 17일(화)에는 육‧해군 공병 분야 및 美 7공군 공병 분야 관련 장병들 개최식에 참석해 시범훈련 및 평가현장을 참관했다.

대회를 주관한 공군본부 공병실장 문경진 준장(공사 36기)은 “이번 대회가 평소 실전적인 훈련으로 습득한 피해복구 능력과 부대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 작전 지속지원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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