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가 열린다.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의 새로운 정의를 찾아 그림, 사진, 텍스트, 영상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을 모아 전시로 재탄생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이사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엉뚱한 시리즈 2020’ <용례채집: 관계의 재해석> 프로젝트의 전시를 11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혜화아트센터(종로구 동숭동)에서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할 작품은 11월 8일(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례채집 인스타그램 메시지나 이메일(chae_zip_box@naver.com)을 통해 11월 8일(일)까지 자신의 제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문자 뜻풀이에 익숙한 국어전공자 대학생을 포함해, 유치원생, 초·중학생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학원 등을 통한 단체(그룹)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글날을 앞두고, 단절의 장기화를 통해 의미가 바뀐 단어에 대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라며 “‘엉뚱한 시리즈 2020’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의 제휴사업으로,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2020 지역특성화매칭펀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엉뚱한 시리즈 2020’ <용례채집: 관계의 재해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례채집 인스타그램(@chae_zip_box) 또는 메세나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