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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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10.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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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루키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승을 일궈내 새로운 스타로 일약 성장한 임희정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근 열린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루키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승을 일궈내 새로운 스타로 일약 성장한 임희정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근 열린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신문] 2020 KLPGA 투어의 열네 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4천만 원)이 오는 10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6,702야드, 본선-6,731야드)에서 열린다.

선수 후원과 더불어 남녀프로골프 및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KB금융그룹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으며 KLPGA를 대표하는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대회로 자리 잡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 캐디 등 관계자를 위해 총상금을 무려 2억 원이나 증액하면서 총상금 12억 원의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증액했지만 우승상금은 20%로 제한하여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전원에게 조금 더 많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는 1인당 3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상도 눈길을 끈다. 우승자에게는 2억4천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코지마 안마의자와 태그호이어 시계가 주어지며, 대회 코스레코드(2017년 64타/김해림)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현금 3백만 원이 수여된다. 홀인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짐한 부상은 모든 파3 홀에 준비되어 있다. 3번 홀에는 GTG웰니스 다이아몬드 1.2캐럿과 신동아골프 백화점 상품권 1천만 원이 걸렸고, 6번 홀에는 안마의자와 뱅골프 아이언세트가, 13번 홀에는 LG전자 가전 세트가 걸렸다.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USLPGA에서 활동 중인 후원 선수들의 키다리 아저씨답게 통 큰 배려를 제공해 골프 팬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KB금융그룹은 후원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 출전함에 따라 수반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고충을 이해하고, 박인비(32), 전인지(26), 전지원(23) 등 후원 선수들에게 올해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미국 투어에 집중하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박인비, 전인지 등 매년 본 대회를 찾았던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라 골프 팬들의 관심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쏠린다. 그중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임희정(20,한화큐셀)은 타이틀을 방어함과 동시에 올 시즌 무관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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