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활발한 교류가 어려웠던 2020년을 아쉬워하며,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산하고 이주민과 은평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多모인 온라인 장터(이하 ‘장터’)」를 「10월 온라인 소풍(이하 ‘소풍’)」과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하는 ‘소풍’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은평가족들을 위한 윷놀이판 만들기,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구연동화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월 소풍에는 여기에 다문화 가족들까지 참여하여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캐리커쳐·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중국·베트남 등 출신국가별 자조모임과 요리·독서·육아 등 관심분야별 자조모임이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에는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인 다가ON이 개소하고 이주민과 은평구민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듭팔찌, 석고방향제, 집게핀, 원형 리본 등 공예품을 제작하거나 캐리커쳐·캘리그라피 기법을 배우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이번 ‘장터’는 다문화가족과 은평구민의 교류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10월 소풍과 더불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사전참여를 신청하고,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www.은평가족소풍.com으로 접속하여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76-376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