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문]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장병 및 군 가족 복지 여건 증진을 위한 ‘예성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지난 2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예성 작은 도서관은 장병과 군 가족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KB국민은행 및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졌다.
개관식에는 16전비 지휘관, 참모, 관사 가족, 도서관 건립에 도움을 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윤장섭 KB국민은행 경북지역 영업그룹 대표와 김수연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의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6전비는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장병들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군 가족들의 사랑방으로서 소통·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관식을 주관한 송대승(중령·진) 인사행정처장은 “우리 부대 군 가족들은 어린 자녀를 둔 세대가 많고, 지역 특성상 차량 없이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며 “걸어서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선물해 줘 감사하고, 작은 도서관이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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