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수능길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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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수능길 지원에 총력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12.0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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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편의 지원 및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환경 조성에 중점
코로나19 예방 위해 수험생 및 학습시설에 마스크 총 18만8천매 지원
지역 내 학습·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특별점검

[글로벌신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수험생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수능 당일 광진구에는 건대부고, 광남고, 자양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339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 속 치러지는 대규모 시험인 만큼, 구는 수험생 편의 지원과 함께 안전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원]

구는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통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9개교 고3 수험생 2,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총 2만5천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마스크는 각 학교로 전달되어 오는 12월 2일 예비소집일에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험생들이 학업을 위해 자주 찾는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학습시설 총 815개소에 업소당 200매씩 총 16만3천매의 덴탈마스크를 전달한다.

[수험생의 안전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특별 점검]

구는 11월 19일부터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습·문화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학원 411곳, 교습소 329곳, 독서실 36곳, 스터디카페 39곳 등 총 815개소 학습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스터티카페 단체룸의 경우 정원의 50%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또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노래연습장 341곳, PC방 98곳, 영화관 5곳 등 문화시설 총 444개소와 음식점 5,707곳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21시 이후 운영제한 업소의 경우 운영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 교통 지원 및 소음방지 대책 추진]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험생 긴급 이송 지원과 시험장 인근 교통 상황을 총괄한다.

먼저 6개 주요 지하철역에 15개 동주민센터 행정차량을 배치하여 유사 시 수험생 긴급수송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애매하거나 불편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긴급 상황에 대비해 시험장 길목에 지원차량을 추가 배치한다.

또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버스 전면에 경유 시험장 안내 표지 부착 및 시험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제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시험장 주변 및 교차로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통해 시험장 안내와 준수사항 등을 제공하며, 필요 시 구급차 등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피해입지 않도록 학교 인근 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행정 계도를 실시하고, 수능 당일 공사를 중단하거나 소음이 나지 않는 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능 당일에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을 중점 소음 통제시간으로 정하고, 순찰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장 인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시전략 지원 및 구청장 응원메시지 전달]

구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2월 12일 '정시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 28일과 29일에는 광남고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컨설팅’을 진행해 전문가가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선갑 구청장은 27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메시지 영상을 통해 힘찬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마음 졸이며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라며 "그동안 해온 것처럼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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